이형택 "연애 10년+결혼 20주년…주말 부부가 좋아" (동치미)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결혼 생활에 대해 전했다.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는 이형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수홍은 이형택에 대해 "결혼 20년, 연애 10년까지 30년 결혼 생활 중이라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이형택은 "대학교 1학년 때 아내를 처음 만났다. 10년 연애하고 결혼했다. 아직까지는 문제가 없다. 여기 오면서 봤더니 올해가 결혼한 지 20년이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이 있었던 기간이 많지 않다. 선수 시절에 10년을 만났는데 1년에 한 35번 정도밖에 못 봤다. 시합도 다니고 합숙 훈련도 다녔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또 이형택은 "저는 사실 주말부부가 좋다고 생각한다. 가끔 봐야 한다. 촬영을 해외로 가고 그러면 (아내가) 굉장히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