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트와이스 다현이 철가방 쇼와 함께 예능 천재 면모를 뽐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트와이스 지효, 정연, 다현이 출연했다.
이날 2라운드의 미션곡은 세븐틴의 유닛 그룹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였다. 음식은 우삼겹 매콤 쟁반짜장이었다.
1라운드에서 원샷, 정답에 성공한 지효는 "챌린지도 찍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정답을 많이 적지 못 했다. 이런 가운데 정연이 원샷 주인공이 돼 축하를 받았다.
붐은 "트와이스가 1라운드 2라운드 모두 원샷이 나왔기 때문에 트와이스 이름으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간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정답을 유추하던 멤버들은 '다듣찬' 찬스를 썼고 꼴찌 광희가 '꼴듣찬' 찬스로 노래를 들었다. 광희는 "대박이다. 너무 다행이다. 어제 기도를 열심히 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까 영어 하나가 있다고 하지 않았나. 그게 '패스'다"라고 전했다. 1차 정답에 실패한 멤버들은 '철든 알바' 힌트를 선택했다. '놀토' 최초 알바생의 정체는 다현이었다.
다현은 "트와이스 자체 콘텐츠에서 제가 예능 MC를 담당해서 철가방을 자주 했었다. '놀토'에 나가면 제가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했다. 저도 안에 어떤 글자가 있는지 모르고, 일일 알바생으로만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현은 리허설에서 화려한 손목 스냅과 스텝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다현의 철가방 쇼에 대해 "나 지금 너무 놀란 게 우리랑 같이 문제를 풀었으면 우리를 배려해줄 만도 한데 자기 혼자 즐기고 있다. 철가방을 안 보고 자꾸 다현이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 초성 힌트를 받은 멤버들은 3번의 시도 만에 정답에 성공해 짜장면 먹방을 선보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