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도쿄(일본), 박윤서 기자) 박건우가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제 격차는 2점차다.
박건우는 10일 일본 도쿄 분쿄구의 도쿄돔에서 열린 2023 WBC 본선 1라운드 B조 일본과의 2차전에서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두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 투수 직선타에 머물렀던 박건우는 3번째 타석에서 폭발력을 과시했다. 6회초 1사에서 이마나가의 95.6마일(약 154km/h)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3회초 양의지의 투런포와 박건우가 추격의 신호탄에 힘입어 한국은 4-6으로 격차를 좁혔다. 다시 득점 생산에 시동을 건 한국에게는 아직 3차례 공격 기회가 더 남아있다.
사진=도쿄(일본), 김한준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