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현재이자 미래 마커스 래시퍼드가 다시 이달의 선수로 등극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2023년 2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마커스 래시퍼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래시퍼드는 이번 달 켈레치 이헤아나초(레스터 시티), 베른트 레노(풀럼), 에메르송 로얄(토트넘 홋스퍼), 마노르 살로몬(풀럼),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와 함께 후보에 올랐고 전문가 투표와 EA스포츠 팬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래시퍼드는 지난해 9월, 지난 1월에 이어 이번 시즌에만 세 번의 이달의 선수상을 받으며 지난 2017/18시즌 세 번의 수상 기록으로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수상 기록의 보유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동률이 됐다.
래시퍼드는 2월 4경기에 나서 다섯 골을 터뜨려 2월 맨유의 무패 기록에 일등 공신이 됐다. 자신이 나선 2월의 모든 경기에 득점했고 크리스털 팰리스,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전 득점과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지난 1월에 이어 2월까지 두 달 연속 수상한 것은 지난 2021년 1, 2월 연속 수상한 일카이 귄도안(맨체스터 시티) 이후 처음이다.
개인 통산 네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래시퍼드는 이제 세르히오 아구에로(은퇴),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7번 수상 기록에 단 세 번만 남겨두게 됐다.
사진=프리미어리그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