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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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시즌2', 진짜 전국민 동시 시청인가…"서버까지 다운"

기사입력 2023.03.10 19:34 / 기사수정 2023.03.10 19:34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더 글로리 시즌2' 공개에 넷플릭스 서버가 일시적으로 멈췄다.

1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시즌2'가 공개됐다. 모든 온라인 커뮤니티와 방송계를 휩쓴 '더 글로리' 화제성에 파트2의 공개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에 넷플릭스는 지난 3일 '더 글로리' 중간고사 이벤트를 진행하려 했으나 서버 폭주로 공개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몰린 접속자들에 서버에 과부하가 발생한 것.



넷플릭스는 "시간 내어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서버 및 이슈 체크 후 중간고사 진행 및 결과 관련해 빠른 시간 내 재공지 드리겠다"며 사과한 바 있다. 이어 지난 9일, 넷플릭스는 한 번 더 접속 폭주를 사과하며 '중간고사' 이벤트를 재 공지했다.

하지만 서버 폭주는 10일에 또 한 번 발생했다. 오후 5시에 일괄적으로 공개되는 '더 글로리 시즌2'에 일시적으로 서버가 멈춰 사용자들이 불만을 표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넷플릭스 서버 터졌다", "'더 글로리' 파트2 보려고 반차냈는데", "이보시오. 또 서버가 터진겐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사용자가 올린 넷플릭스는 '텅' 빈 채 로딩바만 떠 있는 상태이기도 했다.

또 한 사용자는 "글씨만 뜨고 동영상 재생이 안 돼요. 사진인가"라며 느려진 서버 탓에 움직이지 않는 홈페이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글 밑으로는 수많은 이용자들이 공감을 표했다.

하지만 결국 서버는 단 몇분만에 정상 재개됐다. 사용자들 또한 "한 번 로그아웃 하세요", "로그인 다시 하니 좀 걸려도 재생은 됨", "5분 지나면 괜찮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팁을 공유했다. 

5시 정각에 살짝 불거진 넷플릭스의 서버 화제는 '더 글로리'의 인기를 입증했다. 우스갯소리로 '넷플릭스는 전국민 동시 시청을 대비해야 한다', '서버, 잘 준비 했나' 등의 반응까지 이끌어냈던 '더 글로리 시즌2'가 공개된 지금. 과연 그 화제성이 또 어떤 화제를 몰고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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