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KQ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9일 싸이커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이들의 첫 자체 예능 콘텐츠인 ‘트리키 하우스(TRICKY HOUSE)’의 네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앞서 체육 미션을 마치고 돌아온 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은 이내 두 번째 퍼즐을 찾을 수 있는 ‘담력 미션’을 확인했다.
먼저 눈을 가리고 ‘미스터리 박스’에 손을 넣어 촉감만으로 사물을 알아맞혀야 하는 게임에서 알로에, 생닭, 돼지 껍데기 등 기상천외한 아이템들이 나온 가운데, 수민은 손을 넣는 것만으로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싸이커스는 공포 콘셉트의 방 안에서 ‘좀비 게임’을 펼치며 본격적으로 담력 미션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사소한 물건만 마주쳐도 엄청나게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좀비에게 물려도 끝까지 소리를 지르지 않고 참는 멤버도 나타났다.
특히 정훈은 초지일관 침착한 모습으로 유유히 독서를 하는 등 오히려 좀비를 힘들게 하며 예상하지 못한 예능감을 뽐내 최종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미션들을 끝내고 마침내 바비큐 파티를 가진 싸이커스는 다음 화에서 우여곡절 요리에 나서는 모습이 예고되어 이어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싸이커스는 오는 30일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을 발매하고 데뷔한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