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오윤아가 솔직한 매력을 보였다.
지난 9일 오윤아의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오윤아 찐친 총 출동 여배우 일상 밀착 취재 드라마&영화 촬영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으러 온 오윤아.
"이번에 맡은 역할은 화려한 이미지라 나름 신경쓰고 있다"라고 전한 오윤아는 "제가 흰머리가 엄청 있는 거다. 엄마한테 그걸 물려받아서. 그래서 새치 커버 같은 걸 하기도 했다"며 부끄러워했다.
야외 촬영이 많은 탓에 걱정도 있었다.
오윤아는 "첫 촬영부터 야외에다가 밤이다. 내복도 입고, 롱파카를 하나씩 더 입어야 안 떨면서 찍는다"라며 "집에 있는 민이 점퍼를 입어야 할 것 같다. 민이 점퍼는 빅사이즈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오윤아는 자신만의 쇼핑 철학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윤아는 "한 달에 1번 쇼핑하는 것보다 1년에 1번 샤넬 재킷을 사는 게 좋다는 말이 있는데, 되게 공감한다. 질리지도 않고, 제가 오래된 재킷도 잘 입는다"고 전했다.
오윤아는 지난 2015년 남편과 이혼 후 아들 송민을 홀로 키우고 있다.
사진 = 유튜브 'Oh!윤아'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