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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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드라마 '한반도', 스타들이 고사하는 이유는?

기사입력 2011.05.23 11:54 / 기사수정 2011.05.23 11:54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제작비 200억 원이 들어간 드라마 '한반도'가 남자 주인공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

그동안 제작진이 후보에 올려놓고 접촉한 스타는 장동건, 김명민, 권상우 등. 하지만, 이들이 '스케줄' 등의 이유로 고사함에 따라 현재는 박신양에게 출연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방송 예정인 ‘한반도'는 는 남과 북이 통일된 상황에서 강대국이 통일 한국에 있는 자원을 놓고 암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다룰 드라마로 SBS의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출연 제의를 고사한 배우들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최근 대작 드라마의 잇따른 흥행 실패와 극중 캐릭터가 연기력과 카리스마 등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대통령이라는 점 등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실제로 올해 안방극장에서 대작 드라마로 기대를 모았던 '아테나:전쟁의 여신', '도망자 플랜비' 등이 모두 시청률이 부진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사진=권상우 ⓒ 엑스포츠뉴스DB ]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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