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크랙시(CRAXY)가 믹스테이프 'CYPHE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새로워진 모습을 예고했다.
크랙시(우아, 채이, 카린, 혜진, 수안)는 지난 8일 공식 SNS를 통해 믹스테이프 'CYPHER (싸이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아픔과 우울감을 주는 각기 다른 상황 속에 놓여있는 크랙시의 모습이 담겨 있다. 스토리가 진행되며 일상에서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고자 변화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크랙시가 선보일 세계관을 향한 팬들의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믹스테이프 'CYPHER'는 크랙시의 새로운 콘셉트를 시작하는 곡으로, 진정한 크랙시의 음악적 색깔을 담았다. 계속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명이라 무시하는 사람들에 대한 일침과 이곳에서 살아남아 자신만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겠다는 포부를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또한 이날 크랙시는 네 번째 미니앨범 'XX'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도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NUGUDOM (누구덤)'을 비롯해 'BLACK OUT (블랙아웃)', 'FINGER FLICK (핑거 플리크)', 'IT'S ALRIGHT (잇츠 올라이트)', 'LUCID DREAM (루시드 드림)', 'POISON ROSE (포이즌 로즈)', 'UNDERCOVER (언더커버)' 리믹스 버전까지 총 7개의 트랙이 크랙시의 미니 4집을 채운다.
'XX'는 크랙시가 기존 세계관을 뒤로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발매하는 신보다. '듣도 보도 못한'을 뜻하는 'NUGUDOM (누구덤)'이라는 신조어를 곡명으로 활용해 아직 무명인 누군가를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WHO AM I (후 엠 아이)'부터 크랙시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Kevin_D(D_answer)가 이번에도 프로듀서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
팀의 이미지와 무대 콘셉트, 세계관 등 모든 것을 새롭게 재정비해 돌아온 크랙시는 앞서 새 로고 모션과 앨범 아트워크 이미지,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에 크랙시가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존재감을 증명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크랙시의 네 번째 미니앨범 'XX'는 오는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SAI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