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티아라 효민이 SNS에 올린 게시물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명글을 남기며 사과했다.
효민은 8일 오후 "어제 M사 쇼보고 삘받은 차림인데...치마 이미 짧은데 더 짧아야하노 이기.."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효민은 숏스커트에 후드티, 재킷을 걸친 채 백팩을 매고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된 이유는 그가 적어놓은 문구 때문. '~노'라는 말투는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투로 알려져 있다.
'이기'라는 문구 또한 일베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효민은 해당 게시물이 논란에 휩싸이자 이를 삭제한 뒤 "이게 머선129 같은 의미의 사투리인 줄 알았다. 앞으로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입장을 밝히며 사과했다.
한편, 1989년생으로 만 34세가 되는 효민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했다.
사진= 효민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