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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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득점권에만 가면 작아지는 롯데 타자들

기사입력 2011.05.23 09:40 / 기사수정 2011.05.23 09:40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엘꼴라시코’ 주말 3연전에서(1경기 우천취소) 롯데는 엘지에 2연패를 당하며 4강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5위였던 기아가 한화에 승리를 거두며 팀 순위도 바뀌었죠. 선발에서 계투로 전환한 코리가 9회 2아웃에 동점홈런을 맞고, 계투에서 선발로 전환한 이후 엄청난 활약을 해주던 고원준이 2이닝 6실점으로 강판 당한 것이 무척 아쉬웠던 주말 경기였죠.
 
하지만 투수의 잘못으로만 생각하기엔 아쉬움이 남습니다. 특히 롯데 타자들은 시즌 초 부진을 털고 다시 제 모습을 찾고 있지만 작년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은 ‘득점권 타율’입니다.
 
현재 롯데 타자들 중 득점권 타율 20위에 들어있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나마 황재균 선수가 0.316으로 21위, 이대호 선수가 0.308로 23위에 올라있을 뿐 3할 이상인 타자는 둘뿐인 상황이죠. 작년에 1위 홍성흔(0.439)를 비롯해서 20위권에 5명(이대호, 강민호, 조성환, 손아섭)에 포진했던 것과 비교하면 우려할 만한 상황입니다.
 
득점권에서 주춤하는 롯데 타자들. 투수들이 더욱 힘을 받고 자신감있게 던지기 위해선 득점권에서 조금 더 분발해야겠네요. [☞의견 보러가기]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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