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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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강나언 "♥이민재와 러브라인?…나도 놀랐다"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3.03.11 1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강나언이 '일타 스캔들'에서 이민재와의 러브라인 결말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강나언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엑스포츠뉴스 사옥에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일타 스캔들'의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17%, 최고 18%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극 중 강나언은 오직 의대를 목표로 하는 입시생 방수아 역을 맡았다. 첫 등장부터 우수한 성적의 남해이(노윤서 분)를 시기, 질투하는 역할을 소화해 큰 사랑을 받았다.



강나언은 종영 소감에 대해 "너무 아쉽다. 아직도 헤어 나오진 못하는 중인데 주말은 아직도 '일타 스캔들' 보는 날로 하고 싶다. 더 기다릴 회차가 없다는 게 아쉽고 더  보고 싶다"며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좋은 작품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일타 스캔들'은 모든 인물들이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았다. 최종화에서 방수아 또한 입시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증세가 사라지며 의대에 합격, 서건후(이민재)와 러브라인을 보이며 행복한 결말을 보였다.

드라마의 결말에 대해 강나언은 "너무 만족한다'며 "수아가 웃는 장면이 초반에 올케어반 합격했을 때 말고는 거의 없다. 막판에 환하게 웃는 모습이 나와서, 수아도 행복하게 결말 마무리 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종화에서 다소 갑작스러운 러브라인을 보였던 방수아와 서건후. 이를 알고 있었냐고 묻자 강나언은 "몰랐다. 마지막 화 대본 받고 '결말이 이렇게 끝난다고?' 하고 놀랐다. 오히려 반전이 있는 결말이라 저는 마음에 들었다. 굉장히 흥미롭고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되는 그런 결말이었다"라며 웃었다.

극 중 방수아는 서건후의 어떤 면에 호감을 느꼈을까. 강나언은 "제가 생각했을 때 수아는 학창 시절에 그런 것(연애)에 전혀 관심이 없을 것"이라며, 엘리베이터에서 서건후를 마주치는 씬을 언급했다.

강나언은 "그때 수아가 착하다는 말을 정말 오랜만에 들어봤을 것 같다. (서건후가) '착하네 빵수아?'라고 했을 때 약간 흔들렸을 것 같고, 나중에 성인 됐을 때 건후가 멋있는 모습으로 등장한 것 보고 '어? 서건후 은근 멋있네?'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라며 호감을 느끼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강나언이 생각하는 이들의 러브라인 결말은 어떨까. 그는 "썸을 타다가 커플이 됐으면 재밌을 것 같은 게, 선재(이채민) 해이랑 더블데이트 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아서 그런 상상을 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리고 건후도 대학생 되고 캠퍼스 커플이 되면 좋겠다. 건후 공부하는 것을 보면서 수아가 답답해하고 그런 모습도 재밌을 것 같다. 반면 수아는 운동 안 하고 공부만 했을 것 같아서, 건후가 운동부였으니까 운동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방수아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저는 사실 약간 소심하고 내성적인 스타일이어서 성격 보다는,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게 비슷한 것 같다. 60% 정도"라며 웃어 보였다.

([엑's 인터뷰②]에 계속)

사진=엔터세븐, 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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