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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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스위니 토드' 성료 "나 자신 의심해야 마음 놓인 작품"

기사입력 2023.03.06 16: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스위니토드' 록토드 신성록이 종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일 신성록은 뮤지컬 ‘스위니토드’의 마지막 공연을 마무리했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터핀 판사로부터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복수를 꿈꾸는 이발사 스위니토드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신성록은 자신만의 색깔로 한층 더 매력적인 '스위니토드'를 만들었다.
 
신성록은 카리스마를 담은 강렬함과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스릴과 블랙코미디를 자유롭게 오갔다.

여기에 더해 냉온을 오가듯 변주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그렸다.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벤자민바커부터 복수심에 불타 광기 어린 감정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스위니토드를 연기했다.



신성록은 "늘 무대에 오르면서 더욱 긴장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늘 제 자신을 의심하여야만 마음이 놓이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만큼 그 어려움과 부담감이 고스란히 무대 위에 서있는 저에게 행복으로 돌아온 무섭고도 힘이 있는 작품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작품은 ‘완성된 예술이다’ 라고 감히 생각해왔습니다. 이야기, 음악, 무대, 조명. 모든 부분에서 완성된 예술 작품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라며 공연을 마무리한 소회를 전했다.

사진= 오디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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