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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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윤석민, 두마리 토끼 잡으러 출격

기사입력 2011.05.22 13:42 / 기사수정 2011.05.22 13:42

박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시영 기자] KIA의 윤석민이 본인의 연승을 이어가고 팀의 연패를 끊기 위해 출격한다.

윤석민은 22일 군산구장에서 열리는 KIA와 한화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본인의 5경기 연속 승리에 대한 도전이자 팀의 3연패를 끊기 위한 도전이다.

지난 17일 LG와 경기에서 6이닝 10삼진으로 무자책하며 시즌 4승째를 신고했던 윤석민은 5월 들어 무자책점 경기를 계속하고 있다. 22이닝 연속 무자책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조범현 KIA 감독이 언론에 밝힌 윤석민의 호투 비결에 대해 파워풀한 직구를 꼽았다. 조 감독은 "직구의 힘이 붙었고 제구력이 좋아졌다. 직구가 좋으니깐 슬라이더에 타자들이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윤석민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기에 상대타자들이 윤석민의 공을 상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윤석민의 22일 등판은 팀의 시즌 중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경기이다. KIA는 최근 연승을 거듭하며 3위까지 올라갔으나 최근 3경기를 연속 패하며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반면, 삼성과 롯데는 연일 승리를 거듭하며 KIA를 누르고 3, 4위를 차지하며 중위권 순위다툼에서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 KIA가 더이상 순위싸움에서 뒤쳐질 수 없는 이유이다.

윤석민이 KIA를 이끌고 순위껏 싸움에 다시 한번 힘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 = 윤석민 (C)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영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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