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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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탁재훈과 키스신? 자랑스럽다" 솔직 고백 (미우새) [종합]

기사입력 2023.03.06 00: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겸 배우 탁재훈이 키스신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 김희철, 김종민, 김준호가 탁재훈이 출연한 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첫 방송을 함께 시청하기 위해 모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 김희철, 김종민, 김준호는 탁재훈이 출연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첫 방송을 기념해 파티를 준비했다. 이상민은 가래떡을 이용한 4가지 음식을 준비했고, 멤버들은 '미우새'의 희망. '성스러운 아이돌' 20% 시청률 가즈아'라고 적힌 현수막을 벽에 걸었다.



탁재훈은 "집에서 조용히 보려고 하는데 왜 여기 오라 그래가지고. 이게 이럴 일이 아닌데"라며 민망해했다.

그러나 벽에 걸린 현수막이 갑작스럽게 떨어졌고, 멤버들은 "시청률 떨어졌어"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탁재훈은 "(현수막) 접어라"라며 툴툴거렸다.

탁재훈은 "고맙긴 고마운데 좀 부담스럽다"라며 고백했고, 김희철은 "같이 보는 재미다. 우리 월드컵도 같이 보지 않았냐"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상민은 "우리 가까운 사람이 TV에 나오는데"라며 못박았고, 탁재훈은 "나 TV에서 못 봤냐"라며 의아해했다. 김준호는 "성숙한 형의 모습이 나올 것 같다"라며 기대했다.

더 나아가 이상민은 첫 방송을 기다리는 동안 멤버들이 연기하는 장면이 담긴 과거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탁재훈이 30년 전 출연한 '경찰청 사람들'을 함께 봤고, 탁재훈은 "스무 살 때다. 군대 가기 전에 아르바이트로 한 거다"라며 털어놨다. 김준호는 "저런 시절이 있었다. 처음부터 잘나가는 줄 알았더니"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뿐만 아니라 김준호는 "멜로 신하고 키스신도 있냐"라며 궁금해했고, 탁재훈은 "항상 멜로나 키스신이 있었다"라며 거들먹거렸다. 김종민은 "누구랑 있었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탁재훈은 예지원을 언급했다.

특히 탁재훈은 예지원과 통화했고, 이상민은 "재훈 형하고 키스신 찍으셨다면서"라며 물었다. 예지원은 "자랑스럽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김희철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탁재훈은 "희철이가 옛날부터 너를 너무 좋아했다고 한다"라며 귀띔했고, 예지원은 "어머. 우리 아침에 만날까"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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