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미스트롯2’ 출신 가수 임서원이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다.
임서원은 오는 5월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되는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고혜미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임서원이 맡은 어린 고혜미 역은 지난 2011년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에서 배우 수지가 열연해 화제를 모은 여자 주인공 캐릭터로, 공부, 노래, 피아노 연주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자존심 세고 도도한 캐릭터다. 임서원은 어린 시절 고혜미 역으로 발탁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이고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 퍼포먼스 능력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임서원이 TV조선 ‘미스트롯2’를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넘치는 끼와 우월한 비주얼로 ‘모태 아이돌’, ‘끼쟁이’, ‘트롯 공주’ 등의 수식어를 얻은 만큼, 기존 뮤지컬에 댄스를 접목한 새로운 공연으로 재탄생한 ‘드림하이’를 통해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임서원은 그 동안 ‘미스트롯2’를 거쳐 데뷔 싱글 ‘어깨춤’ 등 음악 활동은 물론이고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채널 뽀요 TV ‘뽀디와 써디의 뽈륨을 높여요’ 진행, 각종 모델 활동 등 다방면에서 ‘열일’ 행보를 펼쳐왔다. 이어 2021년 정식 데뷔한 후 처음으로 뮤지컬 데뷔에 나서며 활동 반경을 한층 넓힌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임서원의 첫 뮤지컬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는 ‘드림하이’는 지난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KBS 2TV에서 방영된 월화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공연이다.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며 오는 5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 린브랜딩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