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탄소년단(BTS) RM(본명 김남준)이 자신의 승차권 정보가 무단 열람된 사실에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RM은 지난 1일 "^^;;"라는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이 RM의 승차권 정보를 무단 열람했다는 기사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이날 SBS '8 뉴스'에서는 코레일 직원 A씨가 2019년부터 3년 간 18차례 승차권 정보와 함께 RM이 코레일 회원가입 때 등록한 주소와 휴대폰 번호, 기종 등 개인 정보를 무단 열람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A씨는 "RM 예약 내역을 확인해 실물을 보고 왔다", "친구가 근처 좌석을 끊을 수 있게 승차권 정보를 알려줬다"며 주변에 알렸다가 꼬리가 잡혔다.
코레일은 내부 제보를 받고 감사를 열었고, 그 결과 코레일 측은 "A씨가 개인 정보를 무단 조회한 사실은 확인했지만 외부 유출한 것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레일은 A씨를 직위 해제 후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한편, 1994년생으로 만 29세가 되는 RM은 현재 '알쓸신잡'에 고정 출연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RM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