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3.01 15:58 / 기사수정 2023.03.01 15:58
(엑스포츠뉴스 인천공항, 김한준 기자) 드디어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토미 현수 에드먼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를 위해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에드먼은 한국 출신 이민자 어머니 곽경아 씨와 미국인 아버지 존 에드먼 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현재 미국 국적이지만 부모 국적을 선택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WBC 규정에 따라 2023 WBC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2019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한 뒤 곧바로 팀 주전 2루수를 차지한 에드먼은 2021 시즌에는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빅리그 정상급 내야수로 인정받았다. 통산 4시즌 동안 459경기 타율 0.269 40홈런 175타점 79도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16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아침 6시 37분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에드먼은 팬들의 환영에 손을 흔들어 화답을 했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는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사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만점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WBC 한국대표팀으로 어머니의 나라를 찾은 에드먼의 입국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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