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근, '미스터트롯2' 출연료 전액 기부 "사비까지 보태"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하동근이 '미스터트롯2'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하동근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27일 "TV조선 '미스터트롯2'를 통해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최근 출연료 전액에 사비를 보태 'SB다가가는 봉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하동근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은 성북구에 위치한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됐다고. 이에 오는 3월 22일, 성북구청 대강당에서 성북구청장이 수여하는 봉사상을 받을 예정이다. 

하동근은 "그동안 팬분들께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SB다가가는 봉사단'을 통해 출연료를 기부하게 됐다. 앞으로도 초심 잃지 않고 좋은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하동근은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하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지수에서 2023년 2월 기준, 56위에 등극했다고. 가수 데뷔 3년 만에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소속사는 "트로트계의 '동근 해' '트롯 불사조' 등 다양한 애칭을 만들어준 '미스터트롯2' 덕분에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찾아주셔서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노래뿐 아니라 예능, 연기에도 재능이 있는 하동근의 매력을 다양한 분야에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오는 3월 말 '남해의 아들'답게 남해군에서 열리는 '벚꽃 걷기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포 FC개막전 축하 가수로 초청 받아 공식 응원가인 '김포의 날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사진=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