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광동이 40점을 돌파하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25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ATTLEGROUNDS SMASH CUP, 이하 BSC)' 시즌 8이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BSC는 본격적인 국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이 전력을 점검하는 대회로, 10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2' 시즌 3에서 선발된 2개 팀, 올해 PLS 2023 시즌 1에서 선발된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우승팀은 상금 2천만 원과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1의 1주 차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맵 선택권을 얻는다.
매치4는 미라마에서 펼쳐졌다. 비행기는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내려갔고, 첫 번째 자기장은 북동쪽에 형성됐다. '히카리'가 '살루트'를 잡으며 선취점을 획득한 상황, 자기장은 위로 올라갔다가 북서쪽으로 이동했다.
대동은 펜타그램과 EOS에 의해 정리됐고, 고앤고는 다나와를 터뜨렸다. 혼자 남은 '허시'는 39점을 달성한 광동에게 킬을 주지 않으려 수류탄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섯 번째 자기장은 동남쪽으로 옮겨졌다.
광동은 GNL을 상대로 1킬을 획득하고 40점을 돌파한 후 기블리에게 마무리됐다. 여섯 번째 자기장은 다시 한번 동남쪽으로 줄어들었다.
EOS와 FIEL이 탈락하면서 Top4에는 크레센도, 젠지, 기블리, KGA가 남았다. 일곱 번째 자기장이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생존자가 한 명뿐이었던 KGA는 가장 먼저 쓰러졌고, 인원이 적었던 젠지 역시 무릎을 꿇었다.
크레센도와 단둘이 남은 기블리는 수적으로 우세인 상황을 이용해 크레센도를 잡고 치킨을 획득했다.
사진=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유튜브 영상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