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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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엿한 4강 후보' 인천 조성환 감독 "경인더비, 내용에서도 이기겠다" [K리그 개막전]

기사입력 2023.02.25 16:25 / 기사수정 2023.02.26 08:23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당당한 4강 후보 인천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인천 유나이티드는 25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 라운드 ‘경인 더비’를 치른다.

인천은 개막전부터 최정예 라인업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인천은 3-4-3 전형으로 김동헌 골키퍼를 비롯해 델브리지, 김동민, 오반석이 백3를 구성한다. 윙백은 김도혁과 정동윤이 맡고 중원은 이명주, 신진호가 지킨다. 최전방엔 제르소와 음포쿠, 김보섭이 나와 득점을 노린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시즌 첫 개막 원정 경기이긴 하지만 오늘 우리 원정에 많은 팬 여러분들께서 응원하시러 경기장에 찾아주시는 거 알고 있다"라며 "반드시 첫 승이 중요하다 보니까 저희들이 또 그 첫 승을 언제 하느냐에 따라서 팀의 초반에 어떤 흐름이나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 비록 원정이긴 하지만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고 승점 3점을 가지고 홈 개막전에 맞이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22시즌 후반기 영입된 공격수 에르난데스가 이날 벤치에 출발한 것에 대해 조 감독은 "아직 몸상태가 100%라고 보기는 좀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겨울에 만났을 때 지난 시즌을 치렀던 선수들하고의 어떤 갭이 상당히 컸었는데 동계 훈련을 통해서 그 갭이 좁혀졌고 충분히 조커로서 후반에 어떤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몸 상태라고 생각하고 그 후반에 교체 타이밍을 또 잡아야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인천이  이번 시즌 강력한 선수단으로 4강 후보로 꼽힌 것을 선수들도 알고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조 감독은 "항상 인천이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는 그런 이미지를 항상 심어주면서 잔류를 해왔는데 프로로서 어떤 그런 자세 태도는 분명히 또 올 시즌도 이어가야 될 것 같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더불어 "거기에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또 책임감이 있어야 될 것 같다. 부담감 가지지 말고 마찬가지로 책임감을 가지고 작년에 팬들이 또 많이 즐거워했던 어떤 그런 모습들을 상기시키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또 저희들이 분명히 좋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부상이 없는 시즌, 부상이 최소화되는 시즌, 그리고 끝까지 열정을 잊어버리지 않는 그런 시즌을 갖다가 치른다면 마찬가지로 책임감을 가지고 작년에 팬들이 또 많이 즐거워했던 어떤 그런 모습들을 상기시키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또 저희들이 분명히 좋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시즌 경인더비에서 1승 2무로 우세했던 조 감독은 "작년에 사실 1승 2무로 열새는 아니지만 또 내용적인 측면에서 저희들이 만족스럽지는 않다. 그래서 결과도 만들어내야 되겠지만 좀 내용적인 측면에서 서울과의 어떤 그런 모습에서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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