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2.25 16:25 / 기사수정 2023.02.26 08:23
인천은 개막전부터 최정예 라인업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인천은 3-4-3 전형으로 김동헌 골키퍼를 비롯해 델브리지, 김동민, 오반석이 백3를 구성한다. 윙백은 김도혁과 정동윤이 맡고 중원은 이명주, 신진호가 지킨다. 최전방엔 제르소와 음포쿠, 김보섭이 나와 득점을 노린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시즌 첫 개막 원정 경기이긴 하지만 오늘 우리 원정에 많은 팬 여러분들께서 응원하시러 경기장에 찾아주시는 거 알고 있다"라며 "반드시 첫 승이 중요하다 보니까 저희들이 또 그 첫 승을 언제 하느냐에 따라서 팀의 초반에 어떤 흐름이나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 비록 원정이긴 하지만 팬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고 승점 3점을 가지고 홈 개막전에 맞이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22시즌 후반기 영입된 공격수 에르난데스가 이날 벤치에 출발한 것에 대해 조 감독은 "아직 몸상태가 100%라고 보기는 좀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겨울에 만났을 때 지난 시즌을 치렀던 선수들하고의 어떤 갭이 상당히 컸었는데 동계 훈련을 통해서 그 갭이 좁혀졌고 충분히 조커로서 후반에 어떤 그런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몸 상태라고 생각하고 그 후반에 교체 타이밍을 또 잡아야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인천이 이번 시즌 강력한 선수단으로 4강 후보로 꼽힌 것을 선수들도 알고 있을 것 같다고 하자 조 감독은 "항상 인천이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는 그런 이미지를 항상 심어주면서 잔류를 해왔는데 프로로서 어떤 그런 자세 태도는 분명히 또 올 시즌도 이어가야 될 것 같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더불어 "거기에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또 책임감이 있어야 될 것 같다. 부담감 가지지 말고 마찬가지로 책임감을 가지고 작년에 팬들이 또 많이 즐거워했던 어떤 그런 모습들을 상기시키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또 저희들이 분명히 좋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부상이 없는 시즌, 부상이 최소화되는 시즌, 그리고 끝까지 열정을 잊어버리지 않는 그런 시즌을 갖다가 치른다면 마찬가지로 책임감을 가지고 작년에 팬들이 또 많이 즐거워했던 어떤 그런 모습들을 상기시키면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다 보면 또 저희들이 분명히 좋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시즌 경인더비에서 1승 2무로 우세했던 조 감독은 "작년에 사실 1승 2무로 열새는 아니지만 또 내용적인 측면에서 저희들이 만족스럽지는 않다. 그래서 결과도 만들어내야 되겠지만 좀 내용적인 측면에서 서울과의 어떤 그런 모습에서 팬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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