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악플러들에게 분노하며 시원한 일침을 날렸다.
24일 오후 김경진은 "악플러들에게 한 마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카메라 앞에 선 김경진은 "요즘 내 인성 운운하는 악플러들에게 한 마디 할게"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사람은 상대적이다. 너희들이 아무리 날 쓰레기라고 해도 나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듬뿍받는 사랑스러운 남편이고 가족이고 좋은 관계 유지하는 친구 많다"고 분노했다.
이어 김경진은 "너희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하겠지만 나에게 악플 남기는 너희는 그냥 쓰레기일 뿐이다.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아직도 악플을 남기고 사냐. 너희 미래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라"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는 "돈 열심히 벌어라. 자본주의 시대 아니냐. 돈 많은게 이기는 거다"라며 "나는 진짜 열심히 산다. 너희들보다 잘 살려고, 이기려고 그런다. 너희들도 나한테 복수하고 싶으면 악플 남기지말고 돈이나 열심히 벌어라"라고 덧붙였다.
최근 김경진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박군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그는 방송에서 박군에게 술을 권했고, 이로 인해 박군과 그의 아내 한영이 갈등을 빚었다는 이유로 받은 악플을 공개한 바 있다.
김경진의 일침을 접한 네티즌들은 "악플 신경쓰지 마세요! 빠이팅", "속 시원하다, 잘 하셨어요", "무시가 답이다", "악플러 정신세계는 참..", "참는게 무조건 좋은 건 아냐. 잘하셨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사진 = 김경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