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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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中 연습생도 등돌린 센터 고집…"꼭 이래야 하나" (보이즈 플래닛)[종합]

기사입력 2023.02.23 22:35 / 기사수정 2023.02.23 22:35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보이즈 플래닛' 크리스티안이 센터 고집을 강하게 드러냈다.

23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1차 미션 'K VS G그룹 배틀'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Back Door' G팀은 중국어를 할 수 없는 리더 나캠든을 빼고 대화하는 등 소통의 문제를 겪었다. 특히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크리스티안도 중국어만을 사용했고, 소외감을 느낀 나캠든은 눈시울을 붉혔다.



백구영은 '킬링파트'를 맡은 크리스티안에게 "애매하다. 크리스티안은 너무 카리스마가 없다. 이 노래의 캐릭터와 안 맞는다. 좀 더 강하게 해야 되는데, 크리스티안은 페미닌하다. 아우라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평가가 끝나고 리더 나캠든은 "리더로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팀원들과 상의를 했다. 리키는 "파트는 개인적으로도 중요하지만, K팀을 이기기 위해서도 중요하다"라며 나캠들의 의견에 동의했다.

반면 크리스티안은 "나는 이게 필요한지도 모르겠다"며 파트 변경에 반대했다. 팀원들의 설득에도 크리스티안은 "그냥 우리 이대로 하면 안 되냐. 너희 나 믿지?"라고 고집했다.

브라이언은 "네가 킬링파트에 자신이 있다면, 재투표를 했을 때 네가 이길 수 있을 것"라며 크리스티안에게 이야기했다. 크리스티안은 "파트는 이미 투표로 정해진 거다. 킬링파트는 나한테 의미가 크다. 나한테서 킬링파트를 뺏어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또 크리스티안은 "왜 꼭 이래야 하냐"며 킬링파트를 논의 중인 상황을 불평했다.



결국 킬링파트를 재조정하기로 한 'Back Door' G팀. 킬링파트에는 크리스티안, 나캠든, 리키가 도전했고 리키가 킬링파트를 차지했다.

나캠든은 바뀐 파트 위주로 안무를 정리했다. 그러자 크리스티안은 "지금 안무를 배울 때가 아닌 거 같다. 파트 위치부터 정하자"며 맞섰다. 크리스티안은 동선 이동 타이밍을 잘못 맞춰 다른 멤버와 충돌하는 등의 실수를 연발했다.

크리스티안은 "갑자기 생각한 건데 내 분량이 짧고 이 파트밖에 없다. 좀 더 센터에 서고 싶다"고 설명했다. 

리더로서 고충을 겪은 나캠든은 이회택(후이)를 찾아가 고민을 상담했다. 동시에 G그룹 멤버들은 숙소에서 나캠든의 마음을 헤아렸다.

다음날 연습실에 모인 'Back Door' G팀은 서로 속마음을 털어놨다. 나캠든은 "혼자 힘들어하고 구석에 앉아있던 걸 생각하면 후회가 된다"며 대화 후 달라진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

갈등을 해결하고 성공적으로 무대를 끝낸 'Back Door' G팀은 개인 점수 최다점을 기록한 김지웅의 K팀에게 패배했다. 그럼에도 나캠든은 "저희 멤버들 진짜 열심히 했고 한 명 한 명씩 다 찢었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무대가 아닌 다음에도 무대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사진=Mnet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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