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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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아빠' 하상민, 18살 딸 하혜나와 등장…어색한 父女 사이 (고딩엄빠3)[종합]

기사입력 2023.02.22 23:32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19살 딸을 키운 '고딩아빠' 하상민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에는 사상 최초 고딩아빠 하상민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19세에 아빠가 된 하상민의 스토리가 재연됐다. 하상민은 힘든 시절 만난 여자친구 사이에서 첫째딸 혜나 양을 갖게 됐다. 이런 가운데 하상민은 군대에 입대했고, 그 사이에 첫째딸 친모와 헤어지게 됐다.

2018년, 31살이 된 하상민은 13살 딸 혜나를 홀로 키웠다. 친구의 투자 제안에 대출까지 받았던 하상민은 사기를 당했다. 불행의 연속을 보던 하하는 "세상에 버림 받은 느낌이겠다"라고 말했고, 박미선은 "원래 친한 사람이 뒤통수 친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렇게 힘들어하던 하상민에게 새로운 인연 배진아가 찾아왔다. 이를 보던 인교진은 "1억 날렸는데 저렇게 웃으면 어떡하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연애를 이어가던 하상민은 어렵사리 첫째딸의 존재를 고백했다. 하하는 "여자분 입장에선 황당하고 당황스러울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사연의 주인공 하상민이 한 여성과 손을 잡고 등장했다. 연인 사이라기엔 나이 차이가 있어보였다. 옆에 있던 여성은 "저는 하상민의 딸 하혜나다"라고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고딩엄빠' 최초로 고등학생 때 딸이 생긴 아빠와 고등학생 딸이 등장했다. 미혼부로 딸을 키웠던 하상민은 "혜나를 혼자 키우면서 막막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미혼부 하상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18살 딸을 가진 하상민은 "올해 36살 됐다"라고 인사했다.

하상민은 미역국과 계란찜 등으로 요리를 하며 "평일 같은 경우에는 저도 출근한다고 바쁘고 같이 식사할 시간이 없어서 주말에라도 일찍 일어나서 밥도 먹고 같이 보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무뚝뚝한 딸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하상민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혜나 양은 "할 말이 없기도 하고, 딱히 이유는 없는데 그냥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상민은 "딸이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대화를 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잘 안 되는 것 같다. 저희는 친하다"라고 전했다. 이를 보던 박미선은 "이상하게 저때 아빠랑 딸이 어려워하더라. 아빠가 딸을 어느 순간 어려워하더라"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아내(소이현)가 그렇게 얘기했다. 저때 멀어졌다가 어느 시기가 되면 다시 회복될 거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사진=MB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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