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이종석이 연인 아이유 사랑꾼 면모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종석은 22일 공개된 매거진 에스콰이어 3월호 인터뷰에서 아이유를 언급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종석은 "그 친구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라며 "저 말고도 정말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 저 역시 그렇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저희는 꽤 오래 전부터 친구였고, 전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종석은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종석의 로맨틱한 수상 소감을 떠올리게 했다. 앞서 이종석은 '2022 MBC 연기대상'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과 괴로움들이 많았었다. 그때 어떤 인간적인 좋은 방향성과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끔 도와주신 분이 있었다"며 특별한 고백을 전했다.
이어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종석의 '그분'은 아이유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이유, 이종석은 지난해 31일, 양측 모두 열애설을 인정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는 "두 사람이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팬들에게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또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며 이종석을 소개했고, 이종석 또한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라고 전했다.
이종석의 가감 없는 아이유 사랑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종석은 존경, 의지 등의 단어로 애틋하고 소중한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10년이라는 시간, 친구에서 연인이 된 두 사람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4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폭싹 속았수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종석은 MBC 드라마 '빅마우스'로 대상 영예를 안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