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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큰 피넛, 누가 막나요?' 젠지, 속도 제대로 밟으며 '1세트 완승' [LCK]

기사입력 2023.02.22 17:3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속도감을 제대로 보여주며 1세트를 승리했다. 

2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농심 대 젠지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농심에서는 '든든' 박근우, '실비' 이승복, '피에스타' 안현서, '바이탈' 하인성, '피터' 정윤수가 나왔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농심은 오른, 오공, 아칼리, 제리, 룰루를 픽했다. 젠지는 제이스, 세주아니, 사일러스, 바루스, 카르마를 골랐다. 

초반 피에스타는 피넛의 위치를 파악하고 노림수를 던졌지만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젠지가 킬을 가져갔다. 추가로 쵸비의 솔킬까지 터지면서 미드 차이는 점점 벌어졌다. 젠지는 봇에서도 거센 압박을 이어갔다. 

10분도 되지 않아 차이를 벌린 젠지였고 농심은 바이탈의 성장만 믿고 있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젠지는 농심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피넛은 탑, 미드를 적절하게 찌르며 채굴은 물론 킬까지 만들었다.

농심은 피넛을 막을 수 없었다. 16분 경 봇 2차까지 밀어낸 젠지는 골드 격차를 8천까지 쭉쭉 벌렸고 드래곤 3스택을 완성시켰다. 이후 바론이 출현했고 젠지는 먼저 자리를 잡고 바론을 쳤지만 든든에게 스틸당했다. 농심이 바론을 먹은 가운데 상황 자체는 바뀌지 않았다.

화학 영혼까지 두른 젠지는 뭉쳐서 봇을 뚫어냈고 순식간에 피에스타를 잡아내며 넥서스로 돌진했다. 끝낼각을 봤던 젠지였지만 바이탈의 폭딜에 한 수 무르게 됐다. 28분 경 젠지는 정비 한 후 바론 버프를 두르고 3억제기 공략에 성공, 결국 30분이 되기 전에 1세트를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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