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쇼미더머니11' 주역들이 가요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힙합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11'(이하 '쇼미11')이 우승자 이영지, 준우승자 허성현을 비롯한 힙합 스타들의 탄생을 알리며 지난해 12월 막을 내렸다. 이 가운데 한국 힙합씬의 다채로운 장르와 멋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주역들의 허슬 행보가 펼쳐지고 있다.
허성현은 '쇼미11' 참가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다. 앞서 허성현은 '쇼미더머니11'에서 'Way up (웨이 업)', 'See You! (씨 유!)', '미운오리새끼' 등 매 무대마다 기복 없는 탄탄한 기량을 선보였다. 이에 무대 영상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를 낳았다.
이후 2개월만인 오는 24일 허성현은 새로운 더블 싱글 'Midnight law (미드나잇 로우)'를 발매한다. '쇼미11' 준우승 이후 초고속 컴백이라는 점이 허성현의 남다른 자신감과 확신을 엿보게 한다. 아티스트로서 허성현이 자신만의 음악을 통해서는 어떤 매력과 장점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토이고, 고은이, NSW yoon, 노윤하, XINSAYNE은 지난달 'The Seed (더 씨드)' 프로젝트를 통해 합동 싱글 'HOP ON THE TRUCK (합 온 더 트럭)'을 발매했다. 아메바컬쳐의 The Seed는 힙합과 R&B 씬에서 아직 땅 속에 심어진 씨앗들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탄생한 색다른 조합과 완성도 높은 작업물이 글로벌 리스너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쇼미11' 우승자 이영지는 최근 세븐틴의 유닛 그룹인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흥겨운 리듬과 사운드 위 이영지의 시원한 래핑이 더해져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파이팅 해야지'는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고, 현재 국내 각종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순항 중이다.
이밖에 블라세는 프로듀싱팀 그루비룸이 설립한 레이블 앳 에어리어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거침없는 상승세로 독보적인 '폼'을 구축하고 있는 '쇼미더머니11' 주역들이 계속해서 어떤 눈부신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아메바컬쳐, 하이브 공식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