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윤종석의 시크한 멋이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윤종석은 최근 매거진 퍼스트룩과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최근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 세상에 부러운 것이 없는 '조선의 청춘'인 명문가 종손 한성온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윤종석은 화보를 통해 도회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무드를 담아냈다.
독보적인 피지컬과 선 굵은 비주얼로 스타일리시한 멋을 배가시킨 윤종석은 흑백을 뚫고 나오는 깊이 있는 눈빛, 그리고 섬세한 표정 연기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촬영이 이어지는 내내 그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완벽한 포즈를 선보인 유니크한 윤종석의 매력에 스태프들 역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윤종석은 '청춘월담' 촬영을 통해 가장 많이 느낀 것으로 '과정의 가치'를 꼽았다.
그는 "그동안 드러나는 것에만 열중해 왔다면, 이 작품을 통해 과정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조금 더 여유롭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함께했다는 만족감과 한두 단어로는 설명하기 힘든 안정감이 생겼다. 아주 중요한 걸 깨달은 시간이었다"면서 작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형식을 비롯해 전소니, 표예진, 이태선 등 또래 배우들이 많았던 현장을 떠올리며 "또래가 많다 보니 공감하는 바도 컸고 소통도 수월했다. 무엇보다 다들 열정적이면서도 크게 욕심부리지 않는 성격이라 함께 연기하며 많이 배울 수 있었다. 감독님께서 '우리 배우들이 정말 착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진짜 그렇다. 선한 심성이 연기할 때도 나타나는데, 모두가 서로 돋보이려 하기보다는 함께 어울리는 걸 우선으로 생각했다. 좋은 동료들과 조화롭게 어울리고 연기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했다"고 밝혔다.
윤종석과 함께 한 화보와 인터뷰는 퍼스트룩 252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춘월담'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퍼스트룩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