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씨네타운' 이원태 감독이 김무열의 노력을 칭찬했다.
21일 방송된 SBS Power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대외비'의 배우 조진웅, 이원태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배우의 생각을 존중하기에 많은 디렉션을 주지 않으려고 했다는 이원태 감독에게 김무열은 매번 예외였다고.
이원태 감독은 "사실 '악인전' 때도 몸을 키우자고 제안해서 15kg를 찌웠었다. 이번 '대외비' 때는 처음에 살 안찌워도 된다고 얘기 해놓고 한 달 전에 키우자고 했다. '악인전' 때 했으니 할 수 있잖아, 했다. 옆에서 보니까 살을 찌우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더 힘든 것 같더라"며 이번 작품을 위해 12kg를 증량한 김무열의 노력을 칭찬했다.
그러자 조진웅은 "저는 증량이 가장 쉬운 활동 중에 하나다. 감독님이 저한테는 지시가 없으셨는데 왜 제가 증량이 된 건지 모르겠다"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씨네타운'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