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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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팀 블랙라벨, "티엔 '그놈에 정때문에'는 원래 백지영 노래"

기사입력 2011.05.19 18:19 / 기사수정 2011.05.19 18:1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신예 가수 티엔의 '그놈에 정 때문에'가 원래 백지영의 곡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17일 발매된 신인가수 티엔의 '그놈에 정 때문에'를 쓴 작곡팀 블랙라벨은 19일 "처음 작업부터 백지영을 생각하며 백지영표 발라드를 쓰고자 심혈을 기울였던 곡이다"라고 밝혔다.

블랙라벨은 이어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백지영의 앨범 컨셉트와는 맞지 않아 포기했다"고 밝혔다. 티엔에게 돌아간 이유에 대해서는 "우연히 티엔을 만났는데 노래를 몇 번 듣고 따라부르며 흥얼거리던 목소리를 듣고 바로 곡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백지영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가 우연한 기회로 티엔과 이아시가 부르게 되어 솔로곡에서 듀엣곡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백지영이 혼자 불렀어도 잘 어울렸을 것", "백지영이 부르면 또 다른 느낌일 듯"이라는 반응이다.

한편, '그놈에 정 때문에'는 17일 음원 공개와 함께 여러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티엔 '그놈에 정 때문에']



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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