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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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힘든 일...효도했다" 이주승, 엄마+절친 이모들과 여행이라니 (나 혼자 산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18 08:2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주승이 어머니, 절친 이모들과 여행을 떠났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이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들과 함께 군산여행을 하며 '찐 효자'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주승은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 두 분을 모시고 직접 운전을 해서 군산여행을 떠났다. 어머니와 두 이모의 여행을 위해 가이드로 나선 이주승은 지난 기라인 여행 때 기안84의 마음을 알겠다며 긴장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주승은 어머니, 어머니 친구들과의 여행인만큼 아무래도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많았던 터라 급격히 텐션이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어머니와 두 이모는 '마더즈'로 모임 이름도 지으며 이주승표 군산투어에 만족스러워하고 있었다. 두 이모는 "감회가 새롭다", "너무 좋다. 나왔다는 자체가 좋은 거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이주승을 두고 "진짜 큰일을 한 것 같다. 이거 진짜 힘든 일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박나래는 이주승에게 "진짜 효도했다"고 얘기해줬다. 

이주승이 준비한 군산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경암동 철길 마을이었다. 철길 마을에는 옛날 학용품과 간식, 못난이 삼형제 인형 등 추억의 소품들이 가득했다. 코드쿤스트는 이주승의 어머니 맞춤형 코스에 "부모님 여행 패키지 같은 거 해 봐"라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이주승 어머니와 두 이모는 머리핀을 꽂고 뽑기 놀이도 하고 교복 대여점에서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로 돌아갔다. 이주승은 학생이 된 어머니와 이모들의 모습을 신기해 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전현무는 "주승이가 고등학생 때의 엄마를 처음 만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주승은 여행을 마무리한 뒤 인터뷰 자리에서 "좀 미안했던 것 같다.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왜 그걸 못 해드렸을까"라고 말문을 열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주승은 "저도 고등학교 시절이 그립다. 저보다 두 배 더 나이가 드신 어르신들이 그 시절이 얼마나 그리울까 그러니까 저렇게 좋아하시는구나 생각이 들어서"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마더즈' 이주승 어머니와 두 이모도 인터뷰 자리에서 눈물을 쏟았다. '마더즈'는 "눈물이 난다. 그냥 옛날 생각이 나니까. 우리 어렸을 때 교복 입고 그게 너무 좋았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데 이런 여행을 통해서 경험할 수 있어서 주승이한테 감사하다. 최고의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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