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일기예보 출신 가수 나들이 드라마 OST에 도전한다.
17일 더하기미디어에 따르면, 나들이 KBS1 일일 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 OST '어떻게 사랑 안 할 수 있어'를 발표했다. 그는 이번 OST에서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을 과시했다.
'어떻게 사랑 안 할 수 있어'는 나들 특유의 담백하고 밝은 바이브가 오롯이 담긴 어쿠스틱 팝 스타일의 곡이다. 이번 노래에는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드라마 OST 및 앨범 작업을 통해 왕성하게 활약 중인 작곡가 고병식(메이져리거), 이형성, 버저비터가 참여했다.
나들은 1989년 MBC 강변가요제, 1990년 제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연속으로 동상을 수상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다. 그는 1993년 일기예보 멤버로 가요계 데뷔, 1996년 3집 수록곡 '좋아 좋아', '인형의 꿈'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20년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기도.
한편, '내 눈에 콩깍지'는 30년 전통 곰탕집에 나타난 불량 며느리와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다룬 KBS1 일일드라마다.
사진 = 더하기미디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