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배우 박광재가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는다.
20일 FNC엔터테인먼트는 박광재와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박광재는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연기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박광재가 앞으로 좋은 작품을 통해 왕성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아낌없이 돕겠다"고 밝혔다.
1980년 생인 박광재는 연세대학교 출신의 농구선수로, 연세대 농구팀을 거쳐 2003년 창원 LG 세이커스 입단 후 프로선수로 활약했다.
2012년 농구선수 은퇴와 함께 배우로 데뷔한 박광재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시작했고, tvN '빠스껫 볼'로 드라마에 처음 얼굴을 비췄다.
이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챔피언', '성난황소', '나쁜 녀석들: 더 무비', '범죄도시2' 등 다수의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관객을 만났다.
또 박광재는 넷플릭스 '킹덤2'의 대령숙수, '스위트홈'의 근육괴물 등을 맡아 큰 체격을 활용한 특유의 힘 있는 연기로 대체불가한 캐릭터를 소화,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tvN '소사이어티 게임2' '대탈출', 채널A '도시어부', '천하제일장사'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