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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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母 서사→박성훈 노출…'더 글로리' 파트2, 지옥행 시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2.17 21: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더 글로리' 파트2의 선공개 자료들이 많은 추측을 낳고 있다.

1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의 스틸 컷이 선공개됐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더 글로리'.

송혜교와 임지연, 박성훈 등 다양한 배우들의 찰떡 연기와 촘촘한 서사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더 글로리'의 파트2의 예고에 온갖 추측들이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특히 각자 의문의 포옹을 나누는 문동은(송혜교 분)과 전재준(박성훈)의 의미심장한 표정이 파트1 서사와 선공개 영상과 합쳐져 다양한 예측을 만들고 있다.

송혜교는 주황빛 탈색머리를 자랑하는 의문의 여성을 허망한 듯 안고 있다. 최근 공개 된 영상에서는 복수의 대상 가해자 쪽에 붙어있던 사진의 주인공이자 문동은의 엄마 정미희(박지아)가 탈색을 한 채 문동은의 앞에 등장한 바 있다.

선공개 속 머리색과 같은 색에 문동은이 포옹을 나누는 것은 그의 모친이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파트1에서 풀어지지 않은 인물인만큼 파트2에서 나올 그의 서사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또한 전재준은 의문의 여성과 비장한 표정으로 포옹을 나눈다. 이어 제 3자에게 명함을 건네주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최근 박성훈은 한 화보 인터뷰를 통해 "김은숙 작가님과 안길호 감독님께서 악역이라도 관능적인 면모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운동과 식단 관리를 열심히 했다"며 '관능적인 악역' 전재준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파트2에서는 몸을 노출하는 장면이 있어 더 신경 썼다"고 귀띔했다. 박성훈의 노출 씬 스포일러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박연진(임지연)의 이혼을 위해 무슨 짓을 꾸미려는 것 아니냐', '연진이를 잡으려고 자신과 전문가를 이용해 나설 것 같다'며 서로를 몰락시킬 가해자들의 결말을 예상하고 있다.



더군다나 연출을 맡은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은 "가해자들이 언제 누구에게 벌 받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큰 관전 포인트", "이들이 싸워 파멸해가는 과정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더욱 기대를 더한다.

'더 글로리' 파트2 보도 스틸 공개와 함께 공개 된 '스스로의 지옥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라는 카피 문구가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전세계 시청자들은 새 에피소드의 공개만을 기다리는 중이다.



피투성이가 된 채 교도소에 간 강현남(염혜란), 박연진을 시술하는 주여정(이도현), 혼란스러운 눈빛의 하도영(정성일), 갈등을 빚은 듯한 이사라(김히어라)와 최혜정(차주영) 또한 각자 어떤 방식으로 파멸하고 구원받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3월 10일 공개되는 '더 글로리' 파트2. 잔혹한 학교 폭력의 결말은 무엇일까. 김은숙 작가의 촘촘한 서사가 완벽하게 마무리 되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다. 

사진 =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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