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 상습 폭행으로 긴급 체포" 이혼설 몸살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백종원 소유진 부부가 계속되는 가짜 뉴스에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한 유튜브 채널은 '[긴급속보] 백종원 소유진 '상습 폭행'... 긴급 체포!! 눈물 터뜨린 소유진, 카메라에 잡힌 장면', '[속보] 백종원 소유진 결혼 8년 만에 이혼.. 바람핀 백종원 근황 ㄷㄷ'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연달아 게재했다. 

이 영상에는 불륜을 저지른 백종원이 소유진을 상습 폭행하다 긴급 체포됐고, 두 사람이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모두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해당 채널은 자극적인 문구와 사진으로 호기심을 유발한 뒤 클릭을 유도해 조회 수를 높여 광고 수익을 얻는 일명 '렉카 채널'이다.  



백종원과 소유진은 가짜 뉴스의 주요 피해자 중 한 명이다. 최근 백종원은 '희귀병에 걸려 막대한 치료비를 지불했고, 가족들에게 100억 원의 빚을 남기고 사망했다'는 내용이 유튜브 채널에 퍼지며 사망설에 휩싸였다. 

당시 해외에서 촬영 중이던 백종원은 "저는 아주 잘 있고 몸도 건강하다. 한식을 외국분들에게 조금 더 알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의 촬영으로 며칠째 해외에 머물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SNS 채널을 통해 선을 넘는 가짜 뉴스들이 연달아 올라오며 많은 연예인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김연아는 임신 중인 자신을 두고 고우림이 바람을 피워 이혼했다는 황당한 루머에 휩싸였고, 지난 16일 소속사를 통해 법적 대응을 알렸다. 

사진 = 유튜브,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