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눈물의 가정사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나는솔로 10기 정숙 찐점사! 50억 뒤에 숨겨진 가난했던 눈물의 과거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10기 정숙은 할머니 손에 자라 가난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고아원에 보낸 적도 있다. 미국 입양을 하루 앞두고 아버지가 찾으러 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한겨울의 개울가에서 빨래하고, 장작도 마련하고, 겨울이 되면 감을 말려서 시장에 팔러 나갔다"고 회상했다.
이에 대해 10기 정숙은 "컨디션 최악일 때 촬영해서 아주 꼴이 말이 아니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 "평생 생각하기도 또 이야기하기도 싫었던 부분이였고 혼자만 안고 갈 아픔이였는데 그걸 이야기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얼마나 나던지"라며 촬영 당시를 돌이켰다.
그러면서 "과거는 과거일 뿐 현재가 중요하니. 지금이 제일 행복해다. 애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고 자리도 어느 정도 잡아서 더는 욕심 없다. 이젠 좋은 일도 많이 하면서 베풀면서 살고 싶다. 좋게 지켜봐 달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정숙은 ENA PLAY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돌싱 특집에 출연해 "난 돈에 구애를 받아본 적이 없다. 우동이 먹고 싶으면 일본에 가서 놀다가 저녁에 온다. 날 정말 아껴주고 사랑해주면 그 사람이 맨몸이어도 상관없다. 내가 다 차려줄 수 있으니까"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재산이 어느 정도 되냐는 물음에는 "아파트 4채, 건물 1채, 땅도 있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10기 정숙, '나는 솔로' 방송화면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