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영화 '상견니'의 주인공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가 '엘르' 3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은 영화 '상견니'의 홍보 활동을 위해 한국을 찾았던 일정 동안 이뤄졌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작품과 한국 팬들인 ‘상친자들’에 대한 애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펑난소대 삼인방은 촬영 내내 밝고 활기 찬 무드를 이어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도 진행됐다. 가가연은 “'상견니'는 내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작품”이라고 말하며 “겉으로 드러난 성과들은 물론, 개인적으로 많은 걸 얻고 배웠다. 인생을 한층 더 가치 있게 만들어 줬다고 할 수 있다. 서울 팬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형용할 수 없는 감동에 휩싸이기도 했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상견니'와 함께 한 시간이 어떻게 기억될 것 같느냐고 묻는 질문에 배우 허광한은 “인생을 통틀어 가장 특별하고 멋진 경험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다. 드라마부터 영화까지 촬영할 때 들었던 노래를 다시 듣기만 해도 일종의 본능이나 잠재의식처럼 그때의 추억이 떠오른다”라고 답하며 작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시백우 역시 “언젠가 아이에게 ‘아빠가 이런 작품을 찍은 적 있어’,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어’라고 말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함께한 가가연, 허광한 배우의 이야기도 들려줄 거다”라고 답변해 현장을 뭉클하게 했다.
2019년 제작해 아시아 전 지역에서 사랑을 받은 드라마 '상견니'의 제작진들이 다시 의기투합한 영화 '상견니'는 지난 1월 25일 국내 개봉해 22일 만에 3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상견니' 3인방 ‘펑난소대’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엘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