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애리조나(미국), 박윤서 기자) 강백호가 첫 실전 경기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는 괴력을 과시했다.
강백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의 키노 베테랑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백호는 1사 1루에서 우완 송명기와 맞대결을 벌였고,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대표팀의 첫 득점을 강백호가 책임졌다.
이후 이지영이 우전 안타, 김혜성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를 만들었으나 이정후와 오지환이 각각 내야 뜬공, 2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대표팀은 강백호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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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