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팬텀싱어4'가 74인의 참가자를 공개했다.
오는 3월 10일 첫 방송되는 '팬텀싱어4'에 대한 기대가 뜨거운 가운데, 오늘(16일) 74인 참가자들의 프로필과 무빙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먼저 74인 참가자들의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다채로워진 이력이 눈길을 끈다.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긴 준비 시간을 가진 '팬텀싱어4'는 '글로벌 오디션' 뿐만 아니라,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기 위한 '찾아가는 오디션', 전국 각지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방 오디션'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글로벌 참가자들과 아이돌 메인 보컬, 대극장 뮤지컬 배우,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조수미의 피아니스트, 세무사 등 이색적인 이력의 참가자들이 도전한다.
뿐만 아니라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동양인 최초 빈 국립 음대 성악과 강사, 국제 콩쿠르 우승자 등 탄탄한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도 기대를 높인다. 또한 시즌 네 번째 만에 처음으로 '콘트랄토'라는 새로운 성부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팬텀싱어'를 바라보며 꿈을 키워온 '팬텀키즈'의 도전도 빼놓을 수 없다.
공개된 무빙 포스터는 74인의 참가자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으며 고품격 무대에 대한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특히 웅장한 배경음악과 어우러진 참가자들의 비장한 눈빛에선 남다른 각오마저 엿보인다.
음악적 한계가 없음을 증명해온 '팬텀싱어4'는 지난 7년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무대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또한 믿고 보는 음악감독 김문정, 세계적인 성악가 손혜수, 오디션계 미다스의 손 윤종신, 올라운더 보컬리스트 규현, 참가자에서 심사위원으로 금의환향한 박강현,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끈 피아니스트 김정원 등 화려한 프로듀서 군단이 출격한다. 여기에 '팬텀싱어' 역사를 함께한 MC 전현무의 활약도 기대된다.
'팬텀싱어'는 국내 최초의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다.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역대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 '라포엠' 등을 비롯한 수많은 스타 뮤지션들을 배출하며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팬텀싱어4'는 오는 3월 10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