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가 범상치 않은 기도 포즈로 폭소를 자아낸다. 동시에 무사히 프로필 촬영을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15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 이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로, 마법과 신비로운 존재가 있는 판타지 세계를 뜻한다.
지난 첫 방송에서 이세계 최고 대신관 램브러리(김민규 분)와 대한민국 망돌(망한 아이돌) 와일드애니멀 멤버 우연우(김민규)의 몸이 뒤바뀌어 흥미를 높였다. 자신이 대신관이라고 해명해도 아무도 이를 귀담아듣지 않자 당황한 우연우(램브러리)의 모습이 웃픔(웃음+슬픔)을 유발하며 향후 본격화될 그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에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
이와 관련 ‘성스러운 아이돌’ 측은 16일 2회 방송을 앞두고, 우연우(램브러리)의 본격적인 아이돌 활동을 알리는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우연우(램브러리)의 첫 프로필 촬영 현장. 우연우는 두 눈을 감고 기도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데, 신전에서 볼 법한 포즈를 스튜디오에서 취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터트린다.
카메라 앞에서 처음으로 사진을 찍는 우연우(램브러리)의 자태는 마치 신성력이 뿜어져 나오는 듯 모든 이들을 사로잡고 있어 향후 우연우(램브러리)가 아이돌로 성공할수 있을지 기대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서는 우연우(램브러리)가 촬영 스태프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연우(램브러리)는 와일드애니멀의 생방송 컴백 무대에서 “나는 춤을 모른다”고 소리친 초대형 방송 사고를 낸 전적이 있는 바. 그가 무사히 프로필 촬영을 마칠 수 있을지, 첫 프로필 촬영에서 또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인지 본 방송에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성스러운 아이돌’ 측은 “극중 우연우(램브러리)가 음악 대결 프로그램인 ‘싱 서바이벌’에 투입되면서 연예계 인물들과 얽히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우연우(램브러리)가 겪을 예기치 않은 상황들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오늘(16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온라인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16일 오후 10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