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이규한이 조카와 함께 육아 데이를 가지며 육아 공포 떨치기에 도전한다.
15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51회에서는 "아이가 어렵다"는 고민을 토로했던 이규한이 조카와 육아 데이를 가지며 실전 육아 수업을 받는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날 이규한은 "누나네 부부가 기념일이라고 해서 제가 (조카를) 케어하게 됐다"며 51개월 된 조카 민결이를 소개한다. 특히 이규한은 "어릴 적 늘 혼자였다. 그래서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던 터라, 이번 육아수업 현장에 더욱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모인다.
잠시 후, 이규한은 조카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한다. 이제껏 아이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본 적 없는 이규한은 시작부터 어색한 모습을 보이고, 이에 '멘토' 이승철은 "정말 모르는 아저씨 같다"며 팩폭을 날려 폭소를 안긴다.
급기야 조카는 이규한이 한마디 하자 눈물을 펑펑 쏟아 삼촌을 당황케 한다. 조카의 눈물에 스튜디오가 난리가 난 가운데, '멘토' 문세윤은 "VCR을 본 지 1분 만에 몇 번을 혼난 거냐?"며 혀를 내두르고, 이규한은 "이건 모함이야!"라며 억울해한다.
이후 이규한과 조카는 마트에 들러 요리 재료들을 잔뜩 구입한 뒤 여행 장소인 풀빌라로 향한다. 풀빌라에서 이규한은 "조카를 위해 플렉스 했다"며 으쓱해 하는 한편, "민결아~ 원래 이런데 오면…"이라며 소주를 꺼내 모두를 경악케 한다.
하지만 곧장 깜짝 대반전이 일어나고, '멘토 군단'은 "+50점이다", "오해해서 미안하다"며 180도 다른 반응을 보인다.
이윽고 이규한은 조카와 함께 기찻길 만들기 놀이를 시작한다. 이때 이규한은 조카에게 "그걸 끼우면 부실 공사야. 너 중대재해법이라고 알아?"라며 '안 눈높이 교육'을 시전해 폭소를 안긴다.
'신랑수업'은 오는 15일 오후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