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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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깜짝 까메오 반효정, 스케쥴러로 등장

기사입력 2011.05.18 22:22 / 기사수정 2011.05.18 22:22

박소윤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박소윤 기자]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49일'(소현경 극본, 조영광 연출, HB엔터테인먼트 제작)에 특급카메오 반효정이 스케줄러로 재등장해 다시금 깨알재미를 선사한다.
 
3월 16일 첫 방송된 드라마 '49일'은 혼수상태에 빠진 지현(남규리 분)이 이경(이요원 분)의 몸에 빙의된 채 눈물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결국 원하는 눈물을 얻으며 새로운 전개를 마련했다.
 
이 와중에 지난 4월 13일 방송분에서는 스케줄러 이수(정일우 분)의 선배 역으로 중견 연기자 반효정이 '찬란한 유산'으로 인연을 맺은 소현경 작가와의 인연으로 출연해 깨알 재미를 선사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19, 20회 방송분에서도 깜짝 등장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분에서 그녀는 스케줄러가 영혼상태인 지현(남규리 분)이 물건을 만질 수 있게 도와준 걸 탓하면서 임기를 일주일이나 연장시키러 등장했다면, 이번에는 임기를 다한 스케줄러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재등장하는 것.
 
특히, 검은 선글라스와 롱 가죽 재킷을 입고는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강한 인상을 남겼던 반효정은 이번에는 또 다른 패션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런 반선배의 도움 덕분에 정일우는 최근 극중에서 놀이동산에 갈 수 있었고, 이를 사진을 찍어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지난번 반효정 선생님이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었는데, 선생님께서도 반응에 깜짝 놀라시면서 즐거워하셨다"며 "그래서 이번에도 다시 한 번 출연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응해주신 덕분에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첫 방송 당시 8.6%(AGB닐슨 전국)으로 시작한 드라마 '49일'은 지현을 위해 과연 누가 눈물을 흘릴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이 계속 상승했고, 5월 12일 18회 방송분에서는 15.4%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5월 25일 부터는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주연의 '시티헌터'가 방송된다.

[사진 = 49일 ⓒ SBS]



박소윤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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