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승기가 이다인과의 결혼 발표 후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15일 오후 2시 서울 상암의 한 호텔에서는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제작 발표회가 열린다. 이승기는 프로그램 진행자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피크타임'은 데뷔 경험이 있는 아이돌들이 연차, 팬덤, 소속사, 팀명 등 계급장을 모두 내려놓고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로 '팀전'으로 펼쳐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싱어게인' 제작진과 함께 '싱어게인'을 이끈 MC 이승기를 중심으로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심사위원단 규현, 티파니 영, 박재범, 이기광, 김성규, 송민호, 심재원, 라이언전이 의기투합 해 화제가 됐다.
이승기는 '피크타임' 방송을 앞두고 "의지가 있는데 운이 없거나 어떤 부분들이 잘 맞지 않아서 세상에서 꽃을 피우지 못한 아이돌들이 팀 대결을 한다는 점이 신선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어 그는 "'피크타임'은 아이돌들에게 음악과 댄스 레슨, 편곡, 프로듀싱, 스타일링 등 전반의 모든 것을 지원해준다. 서바이벌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런 이승기는 결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의 근황을 공식적으로 접할 수 있는 자리가 성사됨에 따라 많은 이들이 그의 등장에 기대와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자필 편지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행복하게 살겠다며 이다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이승기, 첫 공식 석상에서 결혼 소감을 전할지 모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승기가 진행하는 '피크타임'은 1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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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