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에 주목받는 견미리 家…BTS 정국까지 머리채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승기를 사위로 두는 집안' 견미리 가족의 과거와 각종 '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이승기는 견미리의 둘째 딸이자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이들은 4월 한 고급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이승기의 아내가 될 이다인의 가족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다인은 모친 견미리, 언니 이유비 등 '배우 집안'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너무 유명한 집안 탓에 대중에게서 잊혀졌던 정보가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우선 대중의 시선은 견미리의 현 남편에게 향했다. 배우 견미리의 남편이자 이다인의 새 아버지는 주가 조작으로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가 있다. 더군다나 과거 이다인이 견미리에게 쓴 친필 편지 속 '곧 아빠도 나오시니까 행복만 가득한 한 해 보내자'는 문장 또한 주목을 받아 화제가 됐다.



이다인이 새 아버지의 출소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을 견미리가 자신의 SNS를 통해 당당히 공개했던 것. 이에 전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로 대중의 응원을 받았던 이승기의 결혼은 팬들의 순수한 응원을 비판을 받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이승기 연예 생활도 길게 했는데 정말 이미지 좋았는데...', '당신도 금전적인 피해자 아니었나' 등의 반응을 통해 그의 행보를 비판했다.

또한, 견미리의 첫째 딸인 배우 이유비 또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 불거졌던 이유비와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열애설이 다시 재조명 된 것. 

양측 소속사는 이미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완벽히 밝혔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 이들의 열애설 증거를 주장하는 여론이 생겨났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반박 불가? BTS 정국 ♥ 이유비 열애 증거 팩트체크 해보니.. (feat 견미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진호는 "정국과 이유비가 과거에 만났던 것까지는 확인이 됐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이후부터는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하면서도 과거 이들을 2년 간 취재했다며 연관된 증거를 내세우며 주장했다.

이어 이진호는 정국이 한 문화예술 사단법인과의 관계를 이야기했다. 이 법인은 이유비가 사내 이사로 등재 된 곳으로 견미리가 콘서트 홀 등을 보시한 곳이다. 해당 법인에는 자신의 법명과 이름을 새긴 정국의 기부 물품이 걸려 있다.  
 
이어 이진호는 정국이 이유비에게 고가의 선물을 한 정황, 여행 목격담 등을 풀며 이들의 만남을 주장했다. 

네티즌들은 '아니라고 했으면 아닌 거지', '과거 일이긴 한데 동생 결혼하니 끌려나오네', '이 집안 너무 유명해서 문제다', '동생 결혼에 애꿎은 정국만 머리채 잡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명한 집안으로 유명한 견미리 가족. 그들의 과거가 또 한 번 화제가 되는 지금, 이들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비판이 '과하다'는 의견이 있기도, '마땅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이러한 관심은 애꿎은 인물까지 거론하고 있다.

이들에게 쏟아지는 갑작스럽고도 많은 관심, 필요한 비판과 무분별한 비난의 선을 모두가 지켜야 할 때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