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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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1' 퍼플키스, 깊어진 마녀 세계관으로 '4세대 복병'될까

기사입력 2023.02.14 17:20 / 기사수정 2023.02.14 17:2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의 컴백 기대 포인트가 공개됐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오는 15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bin Fever'를 발매한다. 

지난해 7월 발매된 네 번째 미니앨범 'Geekyland' 이후 약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여섯 멤버가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하는 등 앨범 곳곳에 퍼플키스의 색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퍼플키스는 전작에 이어 한층 확장된 마녀 세계관으로 역대급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의 새 앨범이 기대되는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 '마녀 세계관'의 확장…'퍼키마녀'의 자유 선언

퍼플키스는 앞선 세 번째 미니앨범 'memeM'과 'Geekyland'를 통해 퍼플키스표 '마녀 세계관'을 전개해왔다. '퍼키마녀'가 처음 등장한 'memeM'에 이어 'Geekyland'에서는 '누가 뭐라 하든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고, 나답게 살겠다'는 이 세상 모든 괴짜들을 대변하는 당찬 메시지를 전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어 퍼플키스는 'Cabin Fever'를 통해 '마녀 세계관'을 한층 확장한다. 'Cabin Fever'는 '좀이 쑤신다'는 의미로, 예기치 않은 팬데믹 상황으로 통제된 삶에 'Cabin Fever'를 겪는 우리에게 함께 자유를 찾아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 몽환적 보컬+고난도 퍼포먼스=퍼키먼스

퍼플키스는 컴백에 앞서 타이틀곡 'Sweet Juice' 뮤직비디오 티저와 'Intro : Save Me'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안무 일부를 선공개했다. 짧지만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멤버들의 몽환적인 보컬은 물론,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플키스만의 고난도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퍼플키스는 곡의 전개에 따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동선 이동으로 다양한 대형을 만들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 채인의 360도 회전을 비롯, 오차 없는 군무로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강렬한 눈빛과 표정 연기를 더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퍼키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 '4세대 복병' 예고

신보는 타이틀곡 'Sweet Juice'를 포함해 'Intro : Save Me', 'T4ke', 'Autopilot', '아지트 (agit)', 'So Far So Good'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으로 구성됐다. 멤버들이 앨범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퍼플키스의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알비더블유(RBW) 사단의 히트메이커 김도훈 프로듀서를 필두로 서용배, Davve, 유주이, 153/줌바스 뮤직 그룹(153/Joombas Music Group)의 프로듀서 군단 등 유수의 작가진이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렇듯 퍼플키스는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에 더해 한층 확장된 '마녀 세계관'이 어우러진 웰메이드 앨범을 선보인다. 매 앨범 가파른 성장세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퍼플키스가 2023년 '4세대 복병'으로 떠오를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RBW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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