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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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3', 마블 존재감 살릴까…흥행에 쏠린 관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2.14 18:10 / 기사수정 2023.02.14 23: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앤트맨3')'(감독 페이튼 리드)가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마블 작품의 존재감을 살리며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개봉 일주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입증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개봉을 하루 앞둔 14일(오후 5시,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60.1%의 실시간 예매율로 20만 명의 관객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앤트맨'은 28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2018년 개봉한 후속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544만 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에 성공했다.





MCU 페이즈 5의 첫 작품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는 조나단 메이저스가 빌런 캉 역으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앞서 조나단 메이저스는 캉에 대해 "멀티버스에 모두 존재하며 시공간을 오고 가는 빌런, 시간여행이 가능한 유일무이 빌런이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하나의 버전으로 정의할 수 없는 캉이라는 빌런이 앤트맨과 극 중 어떤 대립을 펼쳐낼 지 시선을 모으는 부분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일찌감치 2월 개봉을 예고하며 2월 극장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대작으로 손꼽혀왔다. 

앞서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개봉했던 '블랙위도우'(2021)는 296만 명을, 2021년 12월 개봉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755만 명을 모으며 흥행했다. 이후 지난 해 5월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588만 명, 7월 개봉한 '토르: 러브 앤 썬더'는 271만 명을, 11월 개봉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210만 명의 성적을 기록했다.



앤트맨 캐릭터로 고유한 존재감을 뽐내온 폴 러드, 앤트맨을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시너지를 낼 앤트맨 패밀리의 활약까지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와 액션으로 2편의 흥행을 넘어서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지난 해 11월 개봉했던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가 다소 아쉬운 평가 속 마블 명성에 걸맞지 않은 평을 얻었기에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국내 팬들을 만나는 마블 작품인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흥행과 작품성 면에서 모두 호평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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