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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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프랑스 회고전 참석…커플룩 시선집중

기사입력 2023.02.16 09:48 / 기사수정 2023.02.16 09:48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프랑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국립영상원)에서 열린 홍감독 회고전에 참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홍상수 감독은 이날 오후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김민희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김민희는 홍 감독이 연출한 영화 '소설가의 영화'에 출연했다. 

홍 감독은 "영화를 만들 때 그 순간에 나에게 주어진 것들에 반응했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 정말 알지 몰랐고, 바로 다음 영화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영화를 만들었지만 내가 어떤 영화를 만들었는지 뒤를 돌아보거나,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이런 종류의 회고전은 잘 모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어쨌든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만드는 게 나의 소원이다. 오늘 밤 영화를 보러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함께한 김민희는 "시차 때문에 피곤하지만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분좋고 감사하다"며 "영화가 여러분들 가슴 속에 오래 기억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회고전을 개최한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측은 각각의 이름을 새겨넣어 만든 '명예석' 황금 명패를 선물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소설가의 영화'를 개막작으로 선보인 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1996) 등 홍상수의 영화 27편을 상영한다.

한편 홍 감독과 김민희는 프랑스 일정을 마친 뒤 오는 19~26일에 열리는 독일 베를린영화제에도 함께 참석한다.

사진=연합뉴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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