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제작진의 아이돌 팀전 서바이벌…'피크타임' 관전포인트 셋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팀전' 서바이벌이 탄생한다.

JTBC 새 예능 '피크타임(PEAK TIME)'이 15일 첫 방송된다. 무대가 절실한 현역 아이돌부터 경단(경력단절)돌, 해체돌, 신인돌까지 뛰어난 실력과 매력을 가졌음에도 빛을 보지 못한, 그럼에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이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증명할 무대에 올라 경쟁을 벌인다. 

계급장 떼고 오직 실력만으로 진검승부를 펼칠 뜨거운 무대 전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피크타임'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싱어게인' 제작진이 탄생시킨 '팀전' 글로벌 서바이벌

'피크타임'은 아이돌 오디션 사상 최초 '팀전'으로 펼쳐지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싱어게인' 세계관을 이어 이번에는 '아이돌계' 숨은 보석들을 발굴한다. 이를 위해 '무명의 반란' 신드롬을 일으킨 '싱어게인'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반향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연출을 맡은 마건영 PD는 "오디션 과정을 통해 기존 팀의 가치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습생 혹은 데뷔 준비부터 함께한 멤버들이 팀의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 시너지가 더욱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팀을 발견하는 재미, 그 팀들이 '피크타임'에서 지원을 받았을 때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는지 지켜보는 재미, 내 손으로 그들에게 '피크타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MC 이승기 X 막강 심사위원단

아이돌의 눈부신 '피크타임'을 함께 완성해 나갈 공감의 차원이 다른 MC, 심사위원단의 활약도 기대되는 포인트다. 참가팀을 더욱 빛나게 할 공감 MC 이승기가 진행을 맡았고, K-POP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슈퍼주니어 규현, 소녀시대 티파니 영, 박재범, 하이라이트 이기광, 인피니트 김성규, 위너 송민호를 비롯해 퍼포먼스 디렉터 심재원, 프로듀서 라이언전이 심사위원으로 출격해 숨은 보석들의 빛나는 무대를 함께한다.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틀에 박히지 않는 시선과 노하우로 참가팀의 포텐셜을 캐치한다.

# 월드클래스 전문가들의 마법 같은 한 끗 디테일

연차, 팬덤, 소속사, 그룹명 등 그야말로 계급장 떼고 오직 실력만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패기 넘치는 '신인', 도약의 한 방 '부스터', 노련함이 돋보이는 '활동 중지' 등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무대에 오른다. 서바이벌 라운드를 통과해 본선 라운드에 진출한 참가팀은 동등하게 보컬과 댄스 레슨은 물론, 프로듀싱, 비주얼 디렉팅, 퍼포먼스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무대를 준비한다. 각 팀의 간절함이 전문가의 손길을 만났을 때 어떤 시너지가 생길지, 월드클래스 전문가들의 한 끗 디테일은 또 어떤 마법을 일으킬지 기대를 더한다. 

MC 이승기 역시 지원과 성장을 관전포인트로 짚었다. 그는 "꽃을 피우지 못한 아이돌에게 필요한 것들을 지원한다. 서바이벌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마건영 PD는 "누구에게나 '절정의 시간'이 있고, 찾아오는 타이밍도 다르다. 아직 절정의 시간을 맞이하지 못한 이들이 '피크타임'을 통해 그 순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이런 보석이 왜 이제야 나타났지'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다. 그리고 모든 참가팀들의 성장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관심을 당부했다.

'피크타임'은 15일 오후 8시 50분 1,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JTBC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