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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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임지훈, 3월 11일 단독 콘서트 개최…임윤식-임현식 자리 빛내

기사입력 2023.02.14 07:2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싱어송라이터 임지훈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싱어송라이터 임지훈 측은 3월 11일(토) 오후 5시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5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고 밝혀다.

이 공연은 ‘응답하라 8090 릴레이 콘서트 시즌1’ 두 번째 무대이며, ‘공연 타이틀은 ‘다시 우리’다. 데뷔 시절 틴에이저였던 팬들이 이젠 중년이 된 상황. 이에 다시 만나 인생의 동반자가 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임지훈은 최근 ‘망막 분리’라는 심각한 진단을 받고 안과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다행히 회복해서 가수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에는 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함께 담겨 있다.

지난 1월 4일 발매한 신곡 EP앨범 타이틀곡 ‘좋다’에도 이러한 이야기와 감정이 담겨 있다. 늘 곁에 있어 당연한 것처럼 여겼던 사람, 살갗에 스치는 바람, 하늘, 나뭇잎 모든 것들이 너무 좋다는 노랫말이 밝고 경쾌한 모던 포크에 실린다.

그는 이 일을 겪으면서, 가족에 대한 사랑도 더욱 깊어졌다.

임지훈에겐 90년생 임윤식, 92년생 임현식 두 아들이 있다.

장남 임윤식은 일본 유학을 한 만화 전문가로 최근 아빠의 EP앨범과 10집 앨범 등 여러 디자인 작업을 돕고 있다.

차남 임현식은 비투비의 리드 보컬로 잘 알려져 있으며, 아빠와 듀엣, 피쳐링 등으로 부자간 케미를 과시했다. 이번 공연에도 늠름한 두 아들이 객석에서 아빠를 열심히 응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 임지훈은 하모니카와 어쿠스틱 기타를 걸치고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기타2, 베이스, 신디, 드럼 등 6인조 밴드를 구성한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임지훈은 내년이 데뷔 40주년이다. 1984년 김창완과 꾸러기들 멤버로 이름을 알렸으며, 1987년 솔로로 활동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활동이 멈춘 기간에는 미디 음악 공부를 열심히 해서, 32곡 이상의 곡을 작곡 및 편곡했다.

사진 = 임지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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