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0:33
연예

'두근두근, 그여자'…드라마 OST로 대박난 가수들은 누구?

기사입력 2011.05.18 14:11 / 기사수정 2011.06.23 17:58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차승원의 심장을 뛰게 하는 국보소녀 히트곡 '두근두근' 음원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써니힐 '두근두근'은 18일 자정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일제히 공개돼 검색어 1위에 랭크되는 등 관심을 받았다.

써니힐 '두근두근'은 이후 극중 구애정(공효진 분)의 벨소리와 구애정을 바라보는 독고진(차승원 분)의 마음을 표현하는 테마곡으로 흘러나오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써니힐 '두근두근' 음원 공개 요청 속, 실제 '두근두근' 노래를 부른 가수가 써니힐 주비로 밝혀졌다.

음원을 들은 팬들은 "드라마 OST를 기다리고 있었다", "신인이 불렀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등의 호평을 이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써니힐-주비처럼 OST를 불러 사랑을 받은 가수들을 모아봤다.



부르는 족족 히트친 'OST의 여왕' 백지영이다.

백지영이 부른 OST로는 KBS  '황진이-나쁜 사람', MBC '로드넘버원-같은 마음', KBS '아이리스-잊지말아요', SBS '자명고-사랑이 죄인가요',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그여자'가 있다.

드라에 속에 흐르는 그녀의  목소리는 애절함을 더해 극의 몰입에 도움을 준다.

그래서인지 백지영이 부르는 OST는 하나도 빠짐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백지영은 OST 인기비결로 "드라마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시놉시스를 정독한다. 또 배우의 예전 작품과 연기 스타일을 공부한다. 그래야 내가 그 주인공이 돼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노하우를 전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가진 오현란이다.

오현란은  SBS '발리에서 생긴일-remember', MBC '여우와 솜사탕-Love is...', MBC '맛있는 청혼-내안의 사랑', KBS 태양은 가득히 - 조금만 사랑했다면, KBS '천사의 키스-오해', KBS '애정의 조건-세상은 나에게' 등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 메인 타이틀곡 '연정가'를 다시 불러 화제된 바 있다.

오현란이 부른 '연정가'는 한국적 선율에 감미로운 목소리가 인상적이며, '신기생뎐' 음반 관계자는 "오현란의 '연정가'는 김신아가 부른 원곡과는 확연히 다른 신선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OST로 더욱 유명해진 간종욱이다.

간종욱이 참여한 OST는 MBC '글로리아-빈터터리, 내 입술은 할 수 없는 말, 사랑이란 놈, 일년 뒤에도', '로열패밀리-Don`t cry, 지나간 바람처럼', '분홍립스틱-깊은 한숨, 검은 눈물', '보석비빔밥-보석 같은 너','밥줘-정 때문에, 내 여자 입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SBS '드림-Couvtdown', '내 남자의 여자- 비애' 등이다.

그는 OST를 통해 노래가 너무 좋다는 반응을 받으며 환상적인 가창력을 가진 가수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앞서 종영된 MBC '글로리아' OST 앨범에서는 노래뿐 아니라 싱어송 라이터로 작사에도 참여해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사진 = 유인나, 이희진, 공효진, 배슬기, 백지영, 오현란, 간종욱 ⓒ  MBC, SBS, 오현란 앨범 자켓, 간종욱 공식사이트]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